터뷰 날짜: 2024.08.31.(토)
취재: 김맹화
장소:남플란트 치과(부산광역시 사하구 하신번영로 376)
하단에 자리 잡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원래 집이 신평에 있었어요. 서울에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하단에 자리가 비어 입주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개업식 날의 풍경은 어떠셨나요?
개업식 날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지만, 동네 치과인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단이 외곽 지역이어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 편안하고 믿을 수 있는 치과로 자리 잡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코로나 때는 어떠셨나요?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어요. 어려운 시기였지만 “단군 이래 경기 좋은 나라는 없다”는 생각으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어요. 빈자리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치과 의사가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부모님의 권유로 치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형도 치과 계통으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치과 의사가 되었던 것 같아요. 공군사관학교에 가고 싶었던 꿈도 있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어 지금 돌이켜보면 안 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치과 이름을 “남플란트“로 정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가족들과 이름 공모를 진행했었어요. 여러 이름 중 제 성씨를 딴 “남플란트”가 선정되었고, 임플란트가 대세인 점을 고려하여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치과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에 특화되어 있으며, 동네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요. 환자의 상황에 맞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아 건강 관리에 대해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
6개월 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해요. 양치도 하루에 한 번만 제대로 닦으면 충분합니다. 특히 치아 안쪽 치석 관리가 중요해요. 가능하면 6개월마다 치과에 방문해서 스케일링 받으시길 추천드려요.

하루 일과와 취미는 무엇인가요?
아침 9시 정도 출근하고 점심 지나서 6시 반 퇴근하고 똑같습니다. 취미는 특별한 것 없어요. 친구 만나고 술 한잔하고 쉬기도 합니다. 골프를 좋아해서 한번씩 골프를 나가거나 등산도 가끔 다녀요.
임플란트와 틀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임플란트는 “하느님이 주신 제3의 이빨”이에요. 유치가 빠지면 영구치가 나오듯이, 임플란트는 영구치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게 되죠. 임플란트는 저작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 움직임이 치근막을 통해 뇌를 자극해요. 이런 자극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죠. 이가 건강하면 장수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요. 틀니는 떼었다가 끼우는 불편함이 있고, 저작력이 떨어지죠.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임플란트를 더 추천해요.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동네 치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동사무소와 협력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