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날짜 : 2024.10.12.
취재: 김광미
장소: 온유유통(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312번길 53)
온유유통이라는 이름을 지은 계기는 무엇인가요?
성경에 나오는 ‘온유’를 따서 지었습니다. 온유의 뜻은 부드럽고, 온화하고, 사랑스럽다는 의미입니다.
하단에 거주하신 지는 오래되셨나요?
진주에서 살다가 부산으로 이사 온 지 45년 되었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사를 왔습니다.
부산에서 장사를 시작한 날짜는 언제인가요?
1979년 8월 15일에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온유유통을 시작한 것은 6년 전입니다.

판매하는 물품은 모두 국산인가요?
네, 모두 국산 제품을 취급합니다.
주로 거래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진주와 산청의 정미소와 거래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보이는 즉석 정미기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기계인가요?
벼를 넣어서 돌리면 쌀이 나오며, 묵은 쌀이나 벌레 먹은 쌀도 넣어서 돌리면 깨끗한 쌀로 변할 수 있는 기계입니다.

휴무일은 언제인가요?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코로나 때는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버티셨는지요?
1년 매출 1억이상이었었는데 코로나를 격으면서 50%도 매출이 없어서 영세 사업자로 등록되어 위로금도 받고 정부 보조도 조금 받아서 생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휴무일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오전 7시에 교회에 가고, 8시 30분에 집에 돌아와 블로그 작성을 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한 지 50년이 되었고, 블로그 작성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아이디는 ‘ricebank’이며, 이웃들도 많고 좋은 글도 올리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하실 계획인가요?
자녀들이 대를 잊지 않으려고 해서, 제가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할 것입니다.